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토요일의 21입니다. AI그림. 블로그에 쓸 게 떠오르지 않아 블로그에 AI그림을 올리기로 했다. 솔직히 이런 글 누가 보겠느냐만. 일단 그림을 그리지 못해서 AI그림의 도움을 받기로 했다. 그저 자기만족용이다. 장기 프로젝트가 될 것 같다. 사실 그림을 그리는 것은 전혀 내 분야가 아니지만, 요즘 AI 기술이 얼마나 발전했는지를 보여주고 싶었다. 내가 원하는 것은 어딘가 감성적이면서도 독특한 스타일의 그림이었다. 이런 특별한 요구를 AI가 얼마나 잘 이해할 수 있을지 조금은 걱정이 되었지만, 어차피 이 모든 것은 나만의 즐거움을 위한 것이니, 크게 상관은 없었다.

유화 스타일로 그려줘.

결과는 정말 놀라웠다. AI가 만들어낸 그림들이 독특하고 감성적인 것도 있었고, 아닌 것도 있기는 했지만, 상당히 매력적이었다. 그중 몇 가지를 골라 블로그에 올리기로 했다. 그림들이 나오는 데 걸리는 시간은 다 합해서 5분도 되지 않았다. 아니, 실제로는 1분도 걸리지 않았다. 위의 그림들 전부 포함해서 말이다. 블로그에 올릴 그림들을 선정하는 것은 간단했지만, 이 그림들을 어떻게 소개할지에 대해서 고민이 됐다.

그림 하나하나에 제목을 붙일까? 그 제목 뒤에는 그림이 나에게 주는 느낌이라든가 그 그림이 마치 어떤 이야기의 한 장면처럼 느껴지게 하는 짧은 글을 추가할까?

예전 이글루스에서는 그렇게 하기는 했었다. 아니면 아예 처음부터 과정도 소개할까 싶었다. 그런데 그 과정은 보류하기로 했다. 그래서 내린 결론은 제목도 붙이지 않고, 따로 설명을 하지 않기로 했다. 보는 사람마다 느낌이 다를 테니까. 어떤 그림들을 올리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 그림들을 통해 방문자들이 각자의 상상력을 펼칠 수 있기를 바란다. 볼 사람이 없을 수도 있겠지만, 혹시나 있을 방문자가 있다면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하기도 하다.

AI 기술 발전에 긍정적인 사람이 있는가 하면 부정적인 사람도 있기 마련이다. 나는 일단 긍정적인 시선을 갖고 있다. 앞으로도 다양한 AI그림을 블로그에 올릴 예정이다. 그러나 나의 이러한 시도가 모두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끌어내지는 못할 것이란 것도 잘 알고 있다. 이런 AI그림이 예술의 본질을 훼손한다고 주장할 수도 있다. 당연히 인간의 창작 활동을 기계가 대신하는 것에 거부감을 느끼는 사람도 있을 것이다. 하지만 나는 이 새로운 형태의 예술이 우리의 상상력을 더욱 풍부하게 만들고, 예술의 경계를 확장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본다.

 

[이모저모] AI가 그린 그림, 과연 어떤가?

a woman in a dress is walking down a street in the fog with a long scarf around her neck. Alice Prin, mist, concept art, purism 드레스를 입은 한 여성이 목에 긴 스카프를 두르고 안개 낀 거리를 걸어가고 있습니다. 1girl, beach

ashitaka21.tistory.com

728x90
반응형
댓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