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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의 21입니다. 업무 보고서. 쓸 때마다 미칠 거 같습니다. 쓸 게 없습니다. 매출이 어느 정도 올랐다면, 쓸 말은 있는데, 그것도 아니니까. 매출 작살났습니다. 매출 분석인데, 소설 쓰고 앉아있습니다. 쓸 거 없다고, 안 쓰면 안 되니까. 겨우 써서 내기는 했는데, 월간 보고서를 까먹었네요. 집에 가서 쓰려고 했는데, 또 까먹은 건 안 비밀입니다. 퇴근 후에 썼어야 했는데, 몸이 피곤하기도 하고, 그냥 쉬어버렸네요. 놀았습니다.

쉬려고 보고서를 미리 쓰는데, 이번에 그러지 못했습니다. 결국, 쉬는 날에
보고서를 썼고, 냈습니다. 쉬는 날에 보고서를 썼고, 보고서만 거의 몇 시간가량 붙잡았습니다. 보고서를 쓴 지도 2년이 지났는데도, 어렵더군요. 까이면 보고서를 다시 써야 합니다. 처음 보고서를 썼을 때, 여러 번 까였고, 여러 번 썼었습니다.

여전히 어렵습니다. 회사나 집에서 보고서를 씁니다. 회사에서 못 썼을 경우, 퇴근하고 집에서 쓰거나 출근 전에 집에서 씁니다. 쓸 게 없군요. 쥐어짜야 합니다. 쓰기 싫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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