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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요일의 21입니다. 예전에 미투데이를 했습니다. 지금은 없는 SNS입니다. 나름 국내에서 잘 나가던 국내 SNS였습니다만, 문을 닫았습니다. 거기서 일부 친해진 몇 분들과 단톡방을 만들어서 일상을 공유했는데, 핸드폰이 사망하면서 끊겼습니다. 번호를 교환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실제로 얼굴도 모르며 이들의 성별, 나이조차 모릅니다. SNS보다 블로그를 먼저 접했었지만, 블로그보다 거기에 끌려서 했습니다. 미투데이가 리즈 시절에는 CF도 했었고, 연예인들이 트위터나 페이스북 대신에 사용했었죠. 그러다 다 그쪽으로 넘어갔지만. 문을 닫지만 않았다면, 지금도 하고 있지 않을까 합니다. 미투데이가 그리운 사람들이 펀딩 끝에 미투데이를 잇는 사이트며 앱을 만들었습니다. 결과는 망했습니다.

안 봐도 망할 것을 알았기에 돈을 보태지는 않았습니다. 사이트며 앱 다 망했습니다. 당연한 결과입니다. 사이트며 앱을 유지할 비용이 없었거든요. 펀딩 끝에 나온 사이트는 도메인 만료로 접속할 수 없습니다. 게다가 미투데이 고유의 느낌이나 색깔마저 전혀 느낄 수가 없었으니. 미투데이가 사라지지 않았다면, 계속했을 수도 있고, 블로그 홍보도 그쪽을 통해서 했거나 아니면 미투데이만 했을지도 모릅니다. 미투데이는 2011년에 했었고, 미투데이는 2014년에 문을 닫았습니다. 안 봐도 망할 것을 알았다고 했는데, 미투데이를 인수한 데가 네이버입니다. 그 네이버도 손을 놨는데, 그저 펀딩 좀 했다고, 잘 될 거 같지는 않았습니다. 게다가 그때는 트위터며 페이스북으로 다 넘어가던 시절이었습니다.

트위터는 미투데이보다 먼저 가입했습니다. 가입 순서는 트위터, 미투데이, 페이스북인데, 활동은 트위터가 제일 짧습니다. 셋 중에서는 미투데이를 즐겼습니다. 트위터는 남들이 하기에 시작했었고, 미투데이는 CF가 마음에 들어서 시작했습니다. 페이스북도 남들이 하니까 했습니다. 미투데이를 할 때는 블로그 활동이 뜸할 정도였습니다. 아마 그때 같은 SNS가 나온다면, 블로그 활동이 더 뜸해질 겁니다. 미투데이, 그립군요. 그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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