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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목요일의 21입니다. 어떤 글쓰기 스타일을 선택해야 할지 고민이에요. 존댓말로 할지 반말로 할지 고민 중이에요. 그냥 편한 대로 써볼까도 싶고, 상황에 따라 섞어서 쓸 때도 있을 거 같다. 어떤 날은 존댓말로 어떤 날은 반말로만 쓰지 않을까 싶다. 솔직히 못 정해서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어떤 날은 존댓말이 자연스러울 때가 있을 거 같고, 또 어떤 날은 반말이 더 잘 맞을 때도 있을 거 같아. 존댓말이냐 반말이냐에 따라서 글의 분위기나 느낌이 사뭇 달라지니 선뜻 딱 하나만 정하지는 못할 거 같다.

존댓말과 반말 사이에서 여전히 결정을 못 했습니다. 이글루스는 반말로 썼는데, 거기 방문자 통계를 보니 존댓말 써야겠구나 싶어서 섞어 썼어요. 반말이 불편하고 글이 딱딱하다는 의견을 반영하여 존댓말로 썼죠. 게다가 이글루스 통계를 보니 어르신들이 많이 보더라고요. 반말로 하다가 통계를 보니 존댓말로 써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 그렇게 썼는데, 실은 이런 댓글이 달렸었어요. 반말로 쓸 거면 일기장에나 쓰라더군요.

결국, 블로그에 글을 쓸 때 존댓말과 반말 중 어느 쪽이 더 나을지 고민은 끝나지 않았습니다. 존댓말은 보다 격식 있고 친절한 느낌을 줄 수 있어서 방문자가 더 편하게 느낄 수 있겠죠. 반면, 반말은 좀 더 가볍고 내 이야기를 솔직히 풀어내는 데 편리하죠.

이글루스를 운영할 때 방문자 통계를 보면 어르신들이 많았고, 그래서 존댓말로 쓰는 것이 맞다고 판단했던 기억이 납니다. 그 댓글이 아니었어도 존댓말로 썼겠죠. 곰곰이 생각해 보니 블로그가 내게 일기장 같은 공간이라는 점이 분명하더라고요. 반말로 쓴 글이 무조건 잘못된 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단은 존댓말과 반말을 섞어서 쓸 거 같아요. 실제로 블로그에 그렇게 하고 있기도 합니다. 누군가 반말이 불편할 수 있겠지만, 답글은 존댓말로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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