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토요일의 21입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는 많은 사람들은 종종 슬럼프를 경험합니다. 슬럼프는 제 실력을 발휘하지 못하거나 하는 부진 상태가 길게 계속되는 일입니다. 원래 제 실력이란 게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블로그 슬럼프란, 글쓰기에 대한 흥미와 열정이 사라져 글을 쓰기 어려운 상태를 말합니다. 이러한 슬럼프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주로 창작 압박, 아이디어 고갈, 방문자와의 소통 부족 등이 있습니다.

 

첫째, 창작 압박은 지속적으로 새로운 콘텐츠를 제공해야 한다는 부담감을 느낄 때 발생합니다. 이는 즐기려고 시작한 글쓰기 자체가 스트레스로 변질될 수 있습니다.

소통이 없는 것은 그럭저럭 괜찮지만, 무지성 댓글은 엄청난 노력을 기울여 쓴 글을 무시하고, 건설적인 대화의 흐름을 방해할 뿐만 아니라, 저를 존중하지 않는다고 느낄 수 있습니다. 최소한 저는 그렇게 느낍니다.

실제로, 무지성 댓글을 반기지 않는다는 글에 보란 듯이 "무지성 댓글을 투하한다"는 댓글을 보았을 때 힘이 쭉 빠졌습니다. 이는 예의가 없고 상대방의 생각을 전혀 고려하지 않는 행동이라고 느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반복되면, 댓글을 확인하는 것 자체가 스트레스가 되어, 오히려 블로그 운영이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둘째, 아이디어 고갈은 초기에는 넘쳐났던 아이디어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들 때 발생합니다. 이 때문에 새로운 콘텐츠를 만드는 것이 점점 더 어려워집니다. 한때는 다양한 주제로 글을 쓸 수 있었지만, 어느 순간부터는 머릿속이 텅 비는 느낌이 드는 것이죠. 다른 블로거들의 콘텐츠를 보고 영감을 얻으려 해도, 그 과정에서 비교 의식이 생겨 더욱 위축될 때가 많습니다. 이는 글쓰기 능력에 대한 의구심이 커지고, 글쓰기의 즐거움이 사라져 버립니다.

마지막으로, 방문자와의 소통 부족은 콘텐츠에 대해 피드백을 받지 못할 때 느끼는 외로움과 무기력감으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솔직히 외롭다기보다는 무기력합니다. 특히 무지성 댓글을 보고 나니 힘이 쭉 빠졌고, 댓글에 신경 쓸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모저모] 블로그 방문자 수? 1일 1포스팅?(집착하지 마!)

안녕하세요. 월요일의 21입니다. 이 글은 3월에 쓰려다가 만 겁니다. 가능하면 출근날이든 쉬는 날이든 글 1개라도 쓸까 했는데, 어렵습니다. 말이야 쉽지. 쉬는 날 집에서도 상품 발주하는 날이

ashitaka21.tistory.com

차라리 무지성 댓글이라도 "잘 보고 간다"라거나 "정보 고맙다"는 댓글이었다면 나았을 겁니다. 무지성 댓글인 것은 같지만, 무지성 댓글을 반기지 않는다는 글을 보고 저런 댓글을 단 것보다는 나으니까요.

블로그 슬럼프는 예전부터 있었고, 여전히 있습니다. 댓글로 치유하고 있었는데, 그 댓글로 슬럼프가 더 심해진 듯합니다.

슬럼프는 언제나 예기치 않게 찾아오곤 합니다. 블로그를 운영하면서 느끼는 고립감이나 무기력함은 특히 더 심하게 다가옵니다. 댓글을 통해 소통하고 싶었지만, 오히려 그 댓글들이 상처가 되어 돌아오니, 더는 댓글을 볼 용기가 나지 않습니다. 악플 이런 게 아니고요.

한때는 1일 1포스팅도 즐거워서 했었는데, 블로그 슬럼프가 세게 와서. 말로는 블로그 활동을 열심히 하겠다고 했는데, 지키지 못했습니다. 블로그 슬럼프가 찾아와서 그런가 봅니다. 저번에도 세게 박혔는데, 이번에 아예 빠지지 말라고 망치로 가격하네요.

답글은 나중에 달겠습니다. 기분이 더러워서 지금은 못 달겠네요.

 

 

어떤 분 말마따나 그냥 블로그로 돈 버는 걸로 만족해야겠습니다. 읽은 사람은 없겠지만,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댓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