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수요일의 21입니다. 하루에 5만 원만 생겨도 지금 회사 당장에 그만둘 거 같습니다. 물론 5만 원이면 지금 받는 월급보다는 적지만요. ^ㅡ^
이런 글을 예전에 SNS에 올린 적이 있고, 어떤 분들이 댓글을 달아주셨죠. 일 그만두고 받은 퇴직금으로 하루 5만 원씩 쓰면 되지 않겠냐는 댓글도 있었죠. 물론 결혼하지 않고 가정을 안 이루고 혼자 살 때를 가정한다면 말이죠. 하루 5만 원이면 한 달에 150만 원입니다. 솔직히 지금 심정으로는 150만 원 이하로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일하면서 150만 원 받는다면 충분하지는 않겠지만요. 월급은 180에서 200 정도 받고 있습니다. 일하지 않고 하루에 5만 원이나 그 이상이 생긴다면 정말 회사 당장에 그만두겠죠. 회사 다니는 이유가 먹고살려는 거니까요.
솔직히 회사 자기소개서 이딴 거 쓸 때가 정말 소설을 쓰는 기분이었습니다. 실제 지원동기는 먹고사는 거잖아요. (~˘▾˘)~♡
정말 힘들었습니다. 소설 쓰느라고 말이죠. 서점에 자기소개서 작성하는 책 파는데, 단 한 번도 산 적도 없고 본 적도 없습니다. (๑•﹏•)⋆
솔직히 자기소개서 책 사는 사람들 저로는 이해 안 됩니다. 인터넷 조금만 봐도 그냥 볼 수 있는 흔한 소설이잖아요.
회사 다니는 이유는 먹고사는 건데 이유를 어떻게든 추가해보려고 했습니다. 그래서 겨우 추가한 게 매출이나 올려보자는 거죠. 물론 떨어져서 한소리를 듣긴 했지만요.
솔직히 저도 이해가 안 되는 게 물건이 없는 것도 아니고, 작년 판매량을 보고 물건도 얼추 비슷하게 보유했는데도, 매출 떨어지는 걸 제가 어떻게 할 수 없는데 말이죠.
차라리 티스토리 블로그 방문자 수를 올리는 게 더 쉽겠네요. 솔직히 스트레스가 이만저만이 아닙니다. 쉬는 날에도 매출을 신경 써야 하니까요. 매출이 오르든 말든 저에게 이득이 없는데도 말이죠. 단, 매출이 떨어지면 한소리를 들어야 한다는 게 있을 뿐이죠. 오르면? 매출이 올랐을 뿐이죠. 뭐, 얻는 게 없어요.
회사에서 쓰는 프로그램이 집 컴퓨터에 설치되어 있어서 거의 수시로 봐야 하고, 거래처와 연락도 합니다. 참고로 오늘 쉬는 날입니다. ^ㅡ^
물론 집이라서 블로그 하면서 일을 할 수는 있지만, 이게 쉬는 날에 굴리니까 기분이 상당히 더럽습니다.
물론 안 해도 되긴 하는데, 내일 출근하면 더 바빠지니까 할 수밖에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