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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화요일의 21입니다. 어렵습니다. 어려워. 맞춤법. 맞춤법 검사기를 써도 어렵습니다. 국립국어원의 답변을 봐도 어렵습니다. '편안한 하루 되세요.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 솔직히 전자가 올바른 표현은 아니지만, 어색한 표현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실생활에서도 많이 쓰이지요. 물론 올바른 표현은 후자겠지만. 저는 둘 다 씁니다.

1. '좋은 하루 되세요./되십시오.', '즐거운 여행 되세요./되십시오.' 와 같은 표현이 언제부터 쓰였는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으나, '되다'의 의미를 확장해서 쓴 표현으로 보입니다.

2. '좋은 하루 되세요./되십시오.', '즐거운 여행 되세요./되십시오.'문장의 주어를 설정할 경우 '(당신이) 좋은 하루 되세요./되십시오.', '(당신이) 즐거운 여행 되세요./되십시오.' 와 같이 주어와 서술어의 의미 호응이 부적절합니다. 따라서 이는 '(당신이) 좋은 하루를 보내세요./보내십시오./보내시길 바랍니다./보내시길 빕니다.', '(당신이) 즐거운 여행 하세요./하십시오./하시길 바랍니다./하시길 빕니다.', '(당신이) 좋은 시간 보내세요./보내십시오./보내시길 바랍니다./보내시길 빕니다.' 등과 같이 표현하는 것이 적절합니다. '보내세요'보다는 '보내십시오/보내시길 바랍니다/보내시길 빕니다"가, '하세요'보다는 '하십시오/하시길 바랍니다/하시길 빕니다'가 정중한 표현입니다.

3. '보내시기'와 '보내시길' 모두 쓸 수 있는 표현입니다. 또한 '바라다'와 '빌다' 역시 쓸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저는 '좋은 하루 보내세요'라는 표현보다 '편안한 하루 보내세요'라는 표현을 선호합니다. 항상 좋은 날이 있을 수는 없기에, 그저 편안하길 바랍니다. 어제보다는 좀 더 편안하기를. 간혹 댓글로 좋은 하루 보내라는 댓글에 편안한 하루 보내시라는 댓글을 다는 이유가 이렇습니다. 나중에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나 문장을 블로그에서 다루려고 합니다. 이유? 조회 수 늘리려고요. 솔직하죠.

자주 틀리는 맞춤법이야 검색만 해도 많이 나올 테니, 그에 관한 글을 쓰면 될 겁니다. 공부도 하면서 블로그에도 이득이 되는 방법이지요. 맞춤법은 뗄레야 뗄 수 없으니까요. 물론 없이도 살 수야 있겠지만. 공부합시다. 도움이 되는 그런 블로그가 되고 싶습니다.

그냥 이런 걸 하겠다는 글이라서 글이 매우 짧습니다. 기대는 하지 마세요. 글 못 쓰니까요. 예전 블로그에서도 자주 틀리는 맞춤법 또는 문장을 소개한 적이 있는데, 제가 국어 실력이 부족해서 절 너무 믿지는 마세요.

그래서 국립국어원 온라인가나다 사이트와 맞춤법 검사기 사이트를 이용하려고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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