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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토요일의 21입니다. 취미로 카메라, 사진을 시작하면서 멀리하게 된 취미가 있다. 바로 게임이다.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기는 하지만, 예전보다 시들해진 경향이 있다. 예전에는 게임 영상을 주로 찾아보고 그랬는데, 카메라나 사진 영상에 푹 빠져서는 게임 영상은 거의 안 보게 되었다. 카메라와 사진이 맛있거든. 카메라와 사진을 통해 새로운 세계를 발견하는 즐거움은 게임 속 모험과는 또 다른 매력이 있다.

게임 대신 카메라와 사진에 빠져들면서, 새로운 세상에 눈을 뜨게 되었다. 게임에서 얻는 즐거움과는 다른 종류의 만족감이 있다. 어떻게 보면 이게 게임이지. 카메라를 통해 순간을 포착하고, 사진을 통해 그 순간을 영원히 남기는 과정에서 느끼는 성취감은 말로 표현하기 어렵다. 예전에는 게임 속에서 가상의 세계를 탐험하고, 모험을 즐기며 현실을 잠시 잊곤 했다. 하지만 지금은 현실 세계의 아름다움을 카메라 렌즈를 통해 발견하고, 그 아름다움을 사진으로 기록하는 것이 더 큰 기쁨으로 다가온다. 매번 셔터를 누를 때마다 새로운 이야기를 담아내는 느낌이다. 눈으로 마주한 풍경을 나만의 시선으로 담아낸다.

위의 사진들은 니콘 ZF로 찍었다. 놀이터를 예쁘게 담고 싶어서 찍었다.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같은 거는 없어서 다른 걸로 보정을 해봤다. 필름 느낌을 주고 싶어서 필름 색감에 그레인을 넣었다. 기본 색감도 마음에 들지만, 필름틱한 느낌이 정말 마음에 든다. 앞으로도 이런 느낌의 사진을 많이 찍어볼 생각이다. 새로운 시도는 항상 흥미롭다.

카메라나 사진 영상을 보면서 나도 저런 사진 생활을 하고 싶다는 생각에 밖으로 향한다. 주로 POV 영상을 보는데, 보면서 나라면 무엇을 찍을까 하면서 보게 된다. 어떻게 보면 공부다. 영상 속에서 배운 기술을 실제로 적용해 보면서 나만의 스타일을 찾고 있다.

또한, 사진을 찍기 위해 새로운 장소를 찾아다니며 걷게 되니, 몸도 마음도 건강해지는 느낌이다. 더워서 땀은 뻘뻘 흘리고 힘들기는 하지만 재밌다.

물론, 여전히 게임을 좋아하고, 게임 영상을 보기도 한다. 하지만 이제는 카메라와 사진이 내 삶의 중요한 부분이 되었다. 게임은 더 이상 내 시간의 대부분을 차지하지 않으며, 사진을 통해 얻는 즐거움은 그 무엇과도 바꿀 수 없을 만큼 소중하다. 사진을 찍으면서 느끼는 이 만족감이 앞으로도 계속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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