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21입니다. 아. 카메라 갖고 싶다. 지금 고민하는 브랜드는 니콘, 후지, 파나소닉이 있다. 캐논과 소니가 있긴 하지만 캐논과 니콘 때도 캐논보다 니콘이 끌렸고. 소니는 그 각진 디자인이라고 해야 하나 마음에 안 들더라고.

니콘은 ZF나 Z8 고민 중이고.
후지는 X-T5, XH2, XH2S, GFX100 II
파나소닉은 S5M2, S5M2X, G9M2

니콘, 후지, 파나소닉 중에서 선택하는 것도 쉽지 않더라. 딱 디자인으로 봤을 때는 X-T5가 가장 끌린다. 원래는 후지 X100V 알아보던 시기에 X-T5도 알게 되어서.

그러나 그것과 별개로 원래 고민 중인 카메라는 X100V나 X100VI이었지. 그런데 구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 가격도 비싸고. 특히 X100 시리즈는 처음 알았을 때부터 갖고 싶었던 카메라이었다.

디자인이 너무 예쁘더라고. 뭐 디자인으로만 보자면, 그때 같이 알게 된 라이카 M9가 너무 예쁘더라. 여하튼 X100VI 출시되면 살 생각이었는데, 가격도 많이 올랐지, 구하기도 어렵지. 그래서 X-T5나 가야지 싶었는데 얘도 재고가 없다네?

지금은 후지가 1순위, 파나소닉이 2순위, 니콘이 3순위 순으로 지금 이렇게 고민 중이다. 니콘 ZF는 고려 대상에서 빼버렸다. 가격대는 Z8이나 GFX100 II 제외하면 거의 또이또이한 거 같고. 여기서 GFX100 II가 제일 비싸기는 하다. 바디만 천만 원 넘더라고.

라이카나 핫셀블라드만 비싼 줄 알았지. 파나소닉은 G9M2 빼고는 풀프레임이고, 니콘은 풀프레임이고, 후지는 크롭 바디이기는 한데, 그것과 별개로 다 써보고 싶은 카메라다.

 

고민하는 브랜드 중에서 특히 후지나 니콘에 눈길이 가는 거 같다. 특히 니콘 Z9의 경우 나사에서 쓴다더라고. 우주에 간 카메라다. 뭐 Z8이나 Z9이나 내게 과분한 카메라지. 아니, 여기에 언급한 카메라가 다 그렇기는 하지.

어떻게 보면 니콘 가야 하나 싶다. 나사에서 사용한다는 점에서 그 기술력과 신뢰성이 검증된 셈이니까. 여하튼 Z8이나 Z9면 몰라도 니콘 ZF는 고려 대상에서 빼버렸다. X100V나 X100VI가 적정가로 재고 나오면 그쪽으로 가거나 X-T5나 아니면 여기에 언급하지 않은 카메라로 갈지도 모르겠다.

특히 X100VI나 X-T5는 그중에서도 가장 끌리는 카메라다. 카메라 성능을 다 떠나서 너무 예쁘게 생겼다. 니콘 ZF도 예쁘게 생겼는데, 고려 대상에서 뺀 이유가 있다. 그것은 나중에 설명하겠다.

후지는 그 카메라 디자인도 매력적이긴 한데, 특히 필름 시뮬레이션을 너무나도 써보고 싶다. 필름 시뮬레이션은 카메라 필터라 보면 되겠다.

다양한 필름을 모방한 색감과 질감을 사진에 적용할 수 있게 해준다는 점이 끌렸다. 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는 분들이 말하길 비슷할 뿐 완전히 똑같지는 않다고는 하지만, 그 색감이 마음에 들었다.

다른 사람들이 후지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보니까, 사진의 톤과 색감이 아주 마음에 들더라. 특히 필름 시뮬레이션을 통해 보정 과정을 거치지 않고 막 찍어도 된다니까 그게 끌렸다.

일단 보정을 하려면 포토샵이나 라이트룸 같은 거로 해야 한다는데, 나는 그걸 써본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뭐 그렇게 따지면 파나소닉은 'LUT'이 있고 니콘은 '픽쳐컨트롤'이 있다.


이제 니콘 ZF를 고려 대상에서 뺀 이유를 설명하겠다.

맞다, 결국 결정을 내렸다. 니콘 ZF를 샀다.

728x90
반응형
댓글
최근에 달린 댓글
글 보관함
«   2024/12   »
1 2 3 4 5 6 7
8 9 10 11 12 13 14
15 16 17 18 19 20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최근에 올라온 글
Total
Today
Yesterda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