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의 21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에 한동안 접속도 하지 않다가 글을 쓰게 되네요. 쉬는 날입니다. ^ㅡ^
최근 유입 경로를 보니 또 카카오톡이 있더라고요. 예전에 저는 이런 글을 쓴 적이 있습니다. 카카오톡 업무 지시를 받기 싫다는 내용의 글이죠. 카카오톡으로 업무 지시를 받는 이들이 생각보다 많은가 봅니다. 일주일 이상 접속을 안 했는데, 최근 유입 경로가 거의 카카오톡 업무 지시와 관련된 거더군요. 저는 카카오톡은 업무 지시나 업무 보고 말고는 쓸 일이 거의 없다시피 합니다. 정말 불쌍하지 않습니까? 뭐, 카카오톡 말고도 전화로 업무 지시가 오긴 합니다. 아마 이게 더 많지 않나 싶네요. 저번에도 쉬는 날에 전화로 업무 지시를 받았습니다. 전에도 말했듯이, 집은 장소와 환경만 바뀌었을 뿐입니다. 일하는 장소와 환경이요. 쉴 때나 퇴근 후에 연락받기 싫어서 쉬는 날 전날에 나름 빡세게 일하는 편입니다만, 소용없더군요.
카카오톡 업무 지시 정말 싫습니다. 솔직히 안식처이어야 하는 집에서마저 이래라저래라 하는 거 싫어요. 좋아하는 사람은 좋아할지는 몰라도요. (~˘▾˘)~♡
음, 저는 싫어요. 게다가 회사에서 심심해하지 말라고 회사 프로그램을 선물로 주는 바람에 업무 지시나 이런 거 없어도 집에서도 일하고 있습니다.
정말 고마워요. 저에게 이런 똥을 줘서. (๑•﹏•)⋆ 정말 이런 거 원하지도 않았는데 말이죠. 회사 일을 집에서도 하고 있으니 안 좋더라고요.
그렇다고 안 할 수도 없는 노릇이니. 하기 싫다고 안 하면 다음 날이 더 바빠지니까요. ^ㅡ^
쉬는 날 몇 시간은 거의 일을 하는 거 같습니다. 장소가 회사였다면, 느긋하게 하지도 못할 일이긴 하죠. 손님도 많지, 문의도 많지, 매출은 적지.
물론 매출이 올라도 저에게 딱히 이득은 없습니다만, 매출이 떨어지면 좋은 것도 없습니다. 높으신 분과 개인 면담만 있을 뿐이죠. 뭐, 매출이 올라서 연봉 협상할 때는 중요할지는 모르겠지만, 저 혼자 매출 올린다고 해서 될 문제도 아니니까요. 정말 집에서마저 회사 일하기 싫어요. 쉬는 날에는 쉬고 놀아야 하지 않겠습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