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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요일의 21입니다. 쉬는 날에는 글 1개라도 쓸까 했는데, 어렵습니다. 글재주가 없어서 잘 못 쓰겠더군요. 게다가 다 일상적인 거라서 읽을 사람도 없고. 알죠. 모르겠습니까? 블로그를 몇 년 했는데. 아마 저만 읽을 겁니다. 정보나 리뷰 그런 거라면 모를까, 읽을 사람은 없을 테죠. 솔직히 회사 이야기도 꺼낼 줄 몰랐습니다. 쓸 게 없다 보니까, 이런 거라도 써야죠. 예전에는 1일 1포스팅에 미쳐서, 어떻게든 글을 썼습니다. 블로그를 개설했을 때, 1일 1포스팅을 깔고 시작했거든요. 병적으로 집착했었죠. 지금 돌이켜보면 다 부질없는 건데 말이죠. 왜? 그 블로그 버리고 여기 왔으니까.

1일 1포스팅, 그게 뭐라고 그렇게 지켜왔는지 모르겠네요. 누군가는 1일 1포스팅은 블로그를 하는 입장에서 스스로 주어진 의무감과 책임감을 부여하는 거라 할 수 있겠지만, 저는 그런 것도 없었죠. 그런 거 모릅니다. 지금도 없습니다. 안 키웁니다. 어쩌다가 어떤 일로 이글루스를 시작했는데, 그거 끝날 때까지 하자는 게 목표였어요. 끝났는데도, 계속하다가 티스토리로 오게 된 거죠. 그저 제가 좋아하는 영상, 노래, 그림, 코스프레, 프라모델 등의 취미를 올리는 게 다였습니다. 그때는 누가 시킨 것도 아닌데, 정말 강박적인 1일 1포스팅이었습니다. 지금은 1일 1포스팅을 안 하고 있죠. 아, 안 하는 게 아니라 못 하는 게 맞죠. 능력이 안 됩니다. 게다가 솔직히 블로그가 예전보다는 재미가 덜한 거 같습니다. 뭐, 그게 맞을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러니까 3개월간 잠수나 탔지.

1일 1포스팅, 좋긴 하죠. 방문자 모을 때 이거만큼 좋은 게 없어요. 사람들 말로는 그렇다네요. 사람들은 새 글을 보고 싶어 하지, 헌 글을 보고 싶어 하지 않으니까. 그런가? 모르겠습니다. 제가 능력이 안 되는데, 방문자 모으려고 억지로 1일 1포스팅은 어려울 거 같고. 바빠서 블로그에 글쓰기도 힘듭니다. 12시간 일하는데, 집에 오면 자야지. 피곤해요. 1일 1포스팅, 어떻게 하는 거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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