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일요일의 21입니다. 이 티스토리를 한 지도 5년 정도가 지났지만 이렇다 할 성과는 없다. 방문자 수도 적어 블로그 수입은 없는 날이 많으며 심지어 댓글도 없다. 돈 벌려고 만들기는 했는데 댓글이 이렇게까지 안 달릴 줄은 몰랐다. 예전에 블로그를 시작했을 때, 그러니까 이글루스 시절, 'HIT'라는 걸 했다. 여하튼 이글루스를 시작하고 둘러보니, 사람들이 'HIT'를 하고 있더라? 그게 뭐냐면, 100명이 되면 '100명 달성' 이러는 대신에 '100HIT'라 하더라. 신기하고 재밌어 보여서 했고, 이글루스 시절에 누적 방문자 단위마다 그렇게 했었는데, 여기서는 하지 않았다. 아니, 못했다는 게 맞을 거다. 방문자 수가 늘지 않으니까. 1. 방문자 하루 방문자가 대략 20명에서 40명 정도 ..
안녕하세요. 일요일의 21입니다. 한때 백수 블로거였고, 계속 백수 블로거이고 싶었다. 다만 그것도 돈 많은 백수 블로거가 되고 싶었다. 지금은 직장인 블로거다. 어쩌다 보니 그렇게 됐다. 일상의 여유를 느끼면서 글을 쓴 적은 없고,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다. 일상의 여유? 그게 뭐지? 모르겠는걸. 일상의 여유, 그것은 아마도 어떤 사람들에게는 당연한 것일지도 모르지만 나에게는 생소한 개념이다. 항상 시간에 쫓기며, 일과 취미 사이에서 절실하게 필요한 건 여유인데 돈이 없는 내게 그게 무엇인지조차 잘 모르겠다. 여유 1. 물질적ㆍ공간적ㆍ시간적으로 넉넉하여 남음이 있는 상태. 2. 느긋하고 차분하게 생각하거나 행동하는 마음의 상태. 또는 대범하고 너그럽게 일을 처리하는 마음의 상태. 방금 회사에서 온 업무..
안녕하세요. 토요일의 21입니다. 내 인생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다. 계획한 대로 굴러가지 않아 절망스럽달까? 이 회사를 선택한 것부터 내 잘못이었다. 그때는 그저 취업부터 해야겠다는 생각에 이 화사를 자세히 알아보는 과정 따위는 없이, 그저 덜컥 면접 공고가 올라왔을 때, 면접을 봤고, 떨어졌을 거라는 생각에 다른 데나 알아보려는 찰나에 덜컥 붙어버려서 이 회사에 다니게 됐다. 이때 면접을 같이 본 사람 스펙이 나보다는 좋았다. 그러나 어쩌다 보니 내가 붙었다. 내가 면접을 잘 봐서도 아니다. 그때 이 사람이 지각만 하지 않았어도 내가 떨어지지 않았을까? 회사 입장에서 스펙 떨어지는 사람보다 스펙 나은 사람을 뽑는 게 나을 테니까. 이 회사에 다니면서 느끼는 게 이 회사에 뚜렷한 비전 같은 것은 없다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