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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요일의 21입니다. 예전 SNS에 올린 글을 봤는데, 매출 이익이 2억 정도였나 봅니다. 제 본업이 있긴 한데, 무슨 일을 하는지에 대한 상세한 얘기는 하지 않겠습니다. 순이익입니다. 여하튼 저번 달 매출 순이익도 비슷합니다. 물론 다른 지점의 매출 이익까지 포함하면 저번 달 매출 이익은 5억 정도입니다. 여하튼 SNS에 글을 올렸을 때 사람들이 저에게 했던 것은 영업비법을 공유하자는 거였습니다만, 솔직히 비법 따위는 저에게는 없습니다. 아니, 비법 따위는 생기지도 않을 겁니다. 물론 직원이 순이익은 판단하기 어렵지 않겠냐는 분도 있었습니다만, 전산에 다 나옵니다. SNS에 올렸을 때보다는 매출 이익이 올랐겠지만, 실은 많이 떨어진 겁니다. 떨어져도 너무 떨어졌습니다.

실은 오늘 쉬는 날임에도 매출에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집에서 전산 프로그램 보랴... 뭐, 아까 블로그에 글을 쓰긴 했지만요. 상품이 팔리면 주문을 넣어줘야 해서 봐야 합니다. 상품 출고 시간대가 있어서 주문 시간을 잘 지켜야 하죠. 뭐, 주문이 늦는다고 해도 딱히 상관은 없습니다. 상품이 늦게 들어올 뿐인지라... 간혹 보다가 반품이 들어온 상품 목록을 보면 한숨부터 나옵니다. 그럴 거면 왜 상품을 산 걸까 하는 손님에 대한 원망도 있습니다. 어떤 상품의 경우에는 매입가가 비싸서 팔아봤자 남는 게 별로 없거나 아예 없는 상품도 있습니다. 정가와 매입가가 같은 상품도 있거든요. 뭐... 솔직히 이거는 주문 안 해도 됩니다만, 손님이 주문 넣는 경우도 있으니까요. 문제는 주문해놓고 안 사는 경우가 많아서 그렇지... 손님이 약속을 안 지키는 경우가 허다합니다. 솔직히 이거는 손해 보고 장사하는 겁니다. 정가와 매입가가 같은데, 거기다 물류비까지 나가니까요. 여하튼 매출에 신경을 너무 썼는지 제 블로그에만 '매출'을 검색해도 10개 이상의 글이 뜹니다. 솔직히 자다가도 쉴 때도 매출에 온통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어떤 상품을 들여야 매출에 도움이 될지 그런 거에 신경을 쓰죠. 오늘 꿈은 회사에서 일하는 꿈이었는데, 매일 꾸는 거라고 해도 과하지가 않습니다.



제발 살려줘라.
답답하네.


여하튼 요즘에 매출이 떨어져서 외부 행사를 좀 많이 돌리고 있습니다. 얼마 전에는 알바가 추노해서 외부 행사장에서 일까지 봤습니다. 참 고맙더군요. 안 그래도 바쁜데, 더 바쁘게 해주더라고요. 그래서 시간이 빨리 가나 봅니다. 게다가 알바가 추노하는 게 하루 이틀도 아니고... 여하튼 추노하는 알바는 그냥 쓰레기입니다. 일이 힘들어서 그만두는 거 이해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말없이 째서 그렇지. 그렇게 살지 마라. 알바들은 이름을 못 외우겠더라고요. 계속 일하는 알바야 이름을 외우지만, 추노하는 알바에게 쓴 시간이 아깝습니다. 추노하고 1시간 일했으니 돈 달라는 건 무슨 심본지... 제가 봤을 때 그냥 놀았습니다. 이러니 쓰레기인 겁니다.

오늘 매출은 별로 좋지 않네요.
오늘 새 상품이 들어와서 내일은 출근하자마자 예전 상품을 빼줘야 하는군요.
여하튼 이번 달 매출은 5억 또는 그 이상을 찍었으면 좋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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