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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요일의 21입니다.

그냥 꼰대 하련다.

이해 안 되는 후배. 휴가 기간 중에 회사 단톡방을 나간 후배가 이해 안 된다. 예전에 이런 글을 봤었고, 그에 관련된 글을 쓴 적이 있다. 어떻게 보면 꼰대라 할 수 있겠다. 뭐, 이런 후배는 내 회사 생활에는 없었다. 휴가 기간 아닌데, 나간 후배는 있었다. 퇴사했느냐? 퇴사하기는 했다. 다만, 이때 나갔을 때는 퇴사도 아니었다. 그럼 왜 나갔냐? 정확한 사유까지는 기억은 안 나는데, 뭔가 실수를 했고, 혼이 났다. 그게 나간 이유다. 혼이 났고, 기분이 언짢으니 나간 거다. 바로 다시 초대하기는 했다. 솔직히 어이가 없었다. 바로 퇴사하는 건가 싶더라.

그때 나는 승진도 못 한 말단이라 딱히 영향이나 그런 것은 없었다만, 상사는 그 일로 깨졌다. 처음 회사에 들어갔을 당시에 회사 단톡방이 없었다가 회사 지침으로 단톡방이 개설되었다. 당연히 윗분도 회사 단톡방에 있었으니, 후배가 나간 것을 알았다. 애초에 이 윗분 때문에 개설한 회사 단톡방이니.

만약 그때 나도 승진했다면, 같이 깨지지 않았을까 싶다. 이걸 어이없어하고 후배를 안 좋게 보는 이게 꼰대라고 치자면 그냥 꼰대 하련다. 솔직히 누가 이걸 좋게 보냐?

내가 회사 생활을 잘하냐, 일을 잘하냐, 그것은 아닌 거 같다. 회사 매출 못 올렸다. 하지만 아닌 것은 아닌 거다.

물론 나도 회사 단톡방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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