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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요일의 21입니다. 저는 소설을 읽는 것을 좋아합니다. 장르는 판타지, 무협을 선호합니다. 아마 이 중에서 더 선호하는 것을 뽑자면 판타지인데, 작가 필력이나 스토리에 따라서 다릅니다. 재밌는 것을 선호합니다. 재미에 따라 장르는 상관이 없는 거 같기도 하네요. 예전에는 대여점이나 구매해서 보기도 했습니다. 2011년까지는 그랬던 거 같습니다. 소설을 좋아하기는 하는데, 신작이라든가 2011년 이후에 출간된 작품은 본 적은 없습니다. 솔직히 대여점도 2010년 이후에는 간 적이 없습니다. 서점이야 간혹 갑니다만, YES24나 교보문고 사이트를 더 애용합니다. 최근에 대여점이 있던 자리에 가봤는데, 망했는지 없더라고요. 여하튼 소설 읽는 것을 좋아할 뿐만 아니라, 거기에 만족하지 않고 쓰는 것도 좋아했습니다. 더럽게 못 쓰기는 했지만.

그러고 보니 인터넷에 글을 쓸 때 처음 시작했던 게 소설이지 않았나 싶네요. 네이버나 다음이나 가입하려 했던 이유도 네이버 카페나 다음 카페에서 소설을 쓰거나 보려고 했던 거였거든요. 오래간만에 카페에 접속해봤는데, 망했는지 이상한 홍보 게시글들만 올라와 있더라고요. 요즘에는 소설 연재 사이트인 조아라를 통해서 봅니다. 조아라에 한때 글을 쓰긴 했는데, 제가 삭제했거나 탈퇴해서인지는 모르겠지만, 찾을 수가 없었습니다. 여하튼 새로 계정 파서 쓴 거는 그대로 있더라고요. '습작'으로 돌릴까도 했는데, 여전히 '선호작품'에 넣으신 분들이 있어서 내버려 두기로 했습니다.

블로그에 글쓰기나 소설 연재나 재밌는데 더 재밌는 것을 선호하자면, 아마 소설 연재이지 않을까 합니다. 창작의 고통이야 있겠지만. 언제부터 소설을 썼는지는 모르겠지만, 정확히 인지하는 것은 중학교 재학 때이네요. 그전에도 소설을 쓰고 있기는 했는데, 어떤 소설책을 보다가 거기에 연재 사이트가 있어서 거기서도 글을 써보곤 했습니다. 그 사이트 망하긴 했는데, 여전히 있더라고요. 그때도 사이트 운영비다 뭐다 해서 운영자가 힘들다고는 했습니다. 여하튼 질풍노도의 시기라 여러 망상이 여러 이야기를 쓰게 해줬죠. 나름 1부에서 2부 3부... 소설 연재는 아직 1부도 중간도 안 됐는데, 생각으로는 벌써 3부 이상을 그려내고 있었죠.

몇 개는 건졌는데, 연재 사이트가 망해서 송두리째 사라진 것도 있습니다. 뭐, 제가 썼으니 기억이야 어느 정도는 나나, 그때의 느낌을 살리기에는 무리죠.
소설 연재, 언젠가 다시 해보고 싶긴 하더군요. 특히 재밌는 거 보면 나도 이렇게 재밌는 소설을 써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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