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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의 21입니다. 쉬는 날 집에서 일하는 이유. 집에 회사 프로그램 설치되어 있습니다. 회사에서 하는 일이 늘어나 시간이 촉박합니다. 일이 늘어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퇴사자가 늘어난 게 큽니다. 일이 늘지 않았어도 일이야 했겠지만, 집에서 하는 일이 늘어났습니다. 퇴사자가 생겼으니, 인력을 충당해야 하는데, 사람 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사람 구해질 때까지는 최대한 이 인원으로 끌고 가야 하니까, 일이 늘어날 수밖에 없습니다. 월급이 늘거나 하지는 않습니다. 솔직히 이게 뭐 하는 건가도 싶습니다.


상품 주문, 상품 진열, 상품 판매, 손님 문의. 주로 하는 일입니다. 여기서 늘어난 일이 상품 입고 작업. 상품 검수 작업, 장부 대조입니다. 당연히 시간이 촉박할 수밖에 없습니다. 위의 일만으로도 시간이 촉박한데, 거기에 하는 일이 늘어났으니.

그래서 쉬는 날에 되도록 상품 주문을 주로 합니다. 일단 새 상품이 뭐가 출시됐는지도 파악도 하고 이걸 팔 수 있는가도 고려하고 주문합니다. 솔직히 쉬는 날 아니어도 출근 전에도 집에서 일합니다. 퇴근 후에도 일합니다. 새벽에도 상품 주문 해봤습니다. 새벽에 퇴근도 해봤습니다. 예전에 퇴사했던 후임이 말하길 여기가 그나마 굴러가는 이유가 사람을 굴려서랍니다.

더 굴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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