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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요일의 21입니다. 어떤 글을 읽게 되었습니다. 티스토리 A, B가 있다. A에 글을 쓰고 B에 똑같은 글을 올려도 상관이 없을까? 하는 글입니다. 티스토리는 어떨지 모르겠으나, 네이버는 주인장이 블로그 2개에 똑같은 글을 썼어도 하나만 검색 엔진에 잡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는 네이버 블로그와 이글루스를 운영했었고, 이글루스에 썼던 글을 네이버 블로그에 쓴 적이 있습니다. 검색이 안 됐죠. 반대도 경험했었고, 그때는 네이버에 연락을 취해 해결을 봤습니다. 단, 위와 같은 상황은 겪지는 못했습니다. 아마 저렇게 하면 하나는 검색 엔진에 잡히지 않을 겁니다. 네이버(NAVER), 다음(Daum), 구글(Google)이든 검색 엔진과 이를 나타내는 검색 알고리즘이 있습니다. 유사 문서인 경우 검색 결과에 배제되더군요.

블로거들은 말합니다.
"글을 복사해서 붙여넣는 것은 블로그가 검색 안 되게 해주세요." 하는 것과 같다고.

그래서 이 이 상황도 검색되지 않을 거 같습니다. 실험을 거치지는 않았지만, 굳이 그렇게까지 하고 싶지는 않습니다. 저는 배제될 거라 보니까요. 게다가 저는 티스토리 A, B는 아니지만, 비슷한 경험을 해봤잖아요. 나중에 검색 알고리즘이 바뀌거나 시스템이 바뀌어서 블로그 2개 이상에 똑같은 글을 올려도 검색에 아무런 지장이 없다면,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지금은 여러 블로그를 해봤거나 블로그를 오래 한 블로거들 사이에서는 이와 같은 행위는 블로그 하나를 버리는 일이라고 말할 겁니다.


굳이 유사 문서에서 포함을 시켜서 검색하는 분이 있다면 모르겠습니다. 솔직히 유사 문서 포함, 저거 블로거나 건들지 다른 사람들은 쳐다도 보지 않거나 존재 자체도 모르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제가 예전에 이글루스 했을 때 그랬거든요. 아예 있는지도 몰랐어요. 다음도 있는가 싶어서 찾아봤는데, 못 찾았습니다. 포함하니까 5천만 개의 검색 결과가 포함되더군요. 포함하면 A, B도 뜨겠지요. 네이버 블로그와 이글루스 했을 때 경험해봤으니 비슷하겠죠.

굳이 중복 자료가 검색돼봤자 네이버도 싫을 것이고, 제대로 된 검색 결과를 보고 싶은 여러분이나 저도 싫을 겁니다. 애초에 토씨 하나도 안 틀린 광고 글 보는 것도 싫은데. 실제로 저는 후기라면서 올라온 광고 글을 봤는데, 사용한 이미지도 그렇고 글도 같더군요. 그때는 검색 알고리즘이 못 잘랐던 거 같지만. 그래서 후기를 보면 솔깃할 수는 있어도 완전히 믿지는 않습니다. 특히나 글 윗부분이나 하단에 업체에서 받아서 또는 무상으로 받았다는 글이 있으면 거르고 봅니다. 애초에 돈 받고 써주는 광고 글인데 걸러줘야죠. 참고로 마우스를 페이커 마우스에 솔깃해서 샀으니 제 말도 걸러주세요.


복사해서 붙여넣기를 얘기하니까 어떤 분이 그럼 직접 타자 쳐서 올리면 된다는데, 복사해서 붙여넣기나 그거나 뭐가 다릅니까? 다릅니까? 설명해주시죠.
저는 모르겠습니다. 다른 게 있는가 봅니다. 아, 할 말을 잃었습니다. 웃기려고 그런 거죠? 제발 그렇다고 해주세요. 그런데 반응이 사뭇 진지하시더군요.
뭐, 새 문서인 것처럼 꾸며내면 모르겠는데, 굳이 그렇게까지 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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