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월요일의 21입니다. 유입 키워드에 '카카오톡 정지'가 있어서 그에 관련된 주제를 다루고 싶어서 정보를 찾아봤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기사를 보게 되었습니다. 바로 카카오가 악플을 제재 강화한다는 내용의 기사였습니다. 악플(악성 댓글)은 제가 보기에도 심각한 수준입니다. 저는 그런 악플을 볼 때마다 하는 표현이 있습니다. '선 넘었다'고 표현합니다. 어쨌든 카카오는 26일 자로 포털 사이트인 다음(Daum)과 SNS인 카카오톡(카톡) #탭의 뉴스 댓글 서비스 및 운영 정책을 강화했습니다.
카카오는 2017년 7월 업계 최초로 인공지능으로 모든 댓글의 욕설이나 비속어를 필터링하는 '욕설 음표 자동 치환 기능'을 적용하고 있습니다. 몰랐는데, 오늘 알았습니다. 음표는 악보에서 음의 장단과 높낮이를 나타내는 기호입니다. 이 기능은 욕설이나 비속어를 '음표'로 바꿔버리는 기능입니다. 제가 몰랐을 수밖에 없는 게, 제가 카카오나 카카오톡을 쓰고 있기는 해도 욕설이나 비속어를 안 씁니다.
이번 개편에서 욕설이나 비속어뿐만 아니라, 차별이나 혐오에 대한 신고 항목을 추가했습니다. 굳이 욕설이나 비속어가 아니라도 불쾌감을 주거나 인격과 명예를 침해할 수 있다는 점을 고려했습니다. 이용자가 신고해서 문제가 있다고 판단되면, 댓글이 삭제 조치와 작성자에 대한 제재가 진행된답니다. 누적되면 영구제한이 된다는데, 아마 영구정지를 말하는가 봅니다. 단, 댓글의 수위에 따라서 다른데 바로 영구제한이 들어간답니다.
어찌 됐건 카카오건 카카오톡이건 서비스 운영 정책만 지키면 정지될 일이 없습니다. 욕설이나 비속어를 안 쓰면 됩니다.
그리고 하지 말라는 것만 안 하면 됩니다. 그럼 됩니다. 간단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