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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요일의 21입니다. 예전에 저는 인스타그램을 했었는데, 하다가 딱히 올릴 것도 없고 해서 인스타그램을 하지 않았습니다. 그렇게 몇 년이 지났습니다. 다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시작하고 나서 얼마 뒤 저는 인스타그램을 시작했다고 블로그에 썼었죠. 그때 괜한 짓을 한 거 같댔는데, 같은 게 아니라 괜한 짓이 맞습니다. 회사 홍보를 위해서, 그러니까 회사 매출 때문에 다시 인스타그램을 시작했습니다. 사진은 많이 올리지 않았습니다. 인스타그램에 상품 홍보 목적으로 상품을 찍어서 올렸습니다만, 매출에 그리 영향을 주지는 못했습니다. '좋아요'를 누르는 사람도 거의 직원 아니면 타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들이 태반이니까요.

인스타그램을 다시 시작하기는 했는데, 이제 사진은 올리지 않을 겁니다. 회사에서 부서가 옮겨졌기 때문입니다. 여하튼 부서가 이동됐기 때문에 이제 딱히 올릴 사진이 없고, 계정명도 지금 제가 맡은 부서의 상품과는 취지가 맞지 않습니다. 계정명을 바꾸거나 새로 만들면 되나, 저는 이 상품은 딱히 홍보할 생각이 없습니다. 간혹 '좋아요'를 누르려고 들어가기는 하겠으나, 딱히 그러고 싶지도 않습니다. 차라리 블로그에 글을 쓰겠습니다. 그게 더 이득입니다.

여하튼 회사 때문에 다시 시작한 인스타그램이지만, 오래가지는 못했습니다. 인스타그램 그만뒀습니다.
상품 홍보할 게 있으면 올리겠지만,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저는 이 부서의 상품은 딱히 홍보할 생각이 없습니다.
부서를 옮겼다고는 했는데, 솔직히 옮긴 것은 아닙니다. 원래 이 부서와 인스타그램에 올리는 상품의 부서도 담당했습니다.
여러 부서를 담당하다가 지금 부서 하나만 맡은 건데, 솔직히 맘에 드는 부서는 아닙니다.
게다가 1위입니다. 직원들이 뽑은 하기 싫은 부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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