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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의 21입니다. 구글에서는 광고를 제공합니다. 블로그나 사이트를 광고를 달 수 있게 하여 방문자를 통해 수입이 생기죠. 그리고 그걸 사이트 운영자와 구글이 나눕니다. 여하튼 광고를 달려면 심사를 통과해야 합니다. 이 심사를 거친 후에 블로그나 사이트에 광고를 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심사 기준, 이 승인 기준은 아무도 모릅니다. 아마 구글 직원 중 모르는 이도 많을 겁니다. 관련자나 알고 있겠지요. 실제로 모 간담회에서 어떤 사람이 구글 직원에게 승인 기준을 물었으나, 모른다는 답변을 받았습니다. 이 승인 기준을 모르기에, 이메일을 받아도 이해도 어렵고, 받아들이기도 어렵습니다. 사이트 당사자나 글을 보는 사람이 보기에도 분명히 글이 많을진대, 콘텐츠 부족을 빌미로 승인해주지 않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자신보다 글이 적은 자는 승인된 걸 보면? 당사자는 어이가 없죠. 그래서 승인 기준을 알고 싶어서 문의하여도 모른다, 혹은 답변해 줄 수 없다고 일관하죠.


당사자: 승인 기준이 뭡니까?
구글: 모르고, 알아도 알려줄 수가 없소.
당사자: 콘텐체 부족이라니! 나보다 적은 자도 승인이 됐소!
구글: 콘텐츠 부족! 삐삣!
당사자: 이 빌어먹을 AI!, 인간을 데려와!

게다가 승인 기준을 결정짓는 게 AI인지 인간인지도 모르겠고요. 뭐, 찾아보니 이런 글도 있더군요. AI가 특정 알고리즘대로 승인 여부를 판가름한다고. 이게 정말 맞는지 아닌 건지도 모릅니다. 아니면 이게 구글 직원이 하는 건지, 광고주에게 광고를 달아도 허가를 받는 건지. 우리는 알 수 없습니다. 승인 기준에 글이 몇 개인지만 알 수 있어도 그러려니 하겠는데, 허가 난 사람들을 보더라도 글 개수도 다 다릅니다. 글이 10개가 안 됐는데도 승인되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반대로 글이 10개가 넘어가는데도 승인되지 않는 사람도 있죠. 저는 전자입니다. 그래서 남들이 소위 말하는 애드고시를 모릅니다. 겪어본 적이 없습니다. 다들 애드고시라면서 어렵다고 얘기하시는데, 겪어본 적이 없어서 이해하기가 어렵더라고요. 요즘에는 승인 기준이 상당히 어려운가 봅니다. 실제로 저는 글도 없이 바로 승인된 케이스라. 물론 그전부터 했던 게 있으니 쉽게 넘어간 걸 수도 있습니다.



당사자: 코로나19 때문에 안 된다고요?
구글: 코로나19 때문에 승인 못 해 드리오.
당사자: 저 사람은 승인이 됐지 않소?
구글: 코로나19! 삐삣!
당사자: 이 빌어먹을 AI, 인간을 데려와!

또는 코로나19 때문에 안 되는 걸 수도 있습니다. 시국이 시국이다 보니. 실제로 그러한 이메일을 받았다는 분들도 있더군요. 아무래도 코로나19로 경기침체가 심해지다 보니 광고주에게도 상당한 피해가 있었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코로나19로 수입에 영향이 있어 가려 받는 것일 수도 있겠지요. 코로나19 때문에 안 된다면, 다 안 되어야 할 텐데, 그런 상황임에도 승인되는 분들도 있으니까요. 분명히 저는 승인이 쉽게 됐고, 애드고시가 뭔지 모릅니다. 그러나 저가 쉽게 됐다고 이게 쉬울 거라 보장도 없고, 이게 계속갈 거라 보장도 없습니다. 티스토리 포럼에 승인이 쉽게 됐으니, 글을 더 쓰라는 글을 쓰신 분들, 상당수가 블로그를 접으셨더군요. 글이 최소 몇십 개 넘어가는 분에게 글이 적다는 말은, 글쎄요. 우리는 그저 운이 좋았을 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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