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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월요일의 21입니다. 티스토리 블로그를 운영한 지는 꽤 됐는데 망했습니다. 거하게 망했습니다. 블로그 활동이 뜸하다 못해 접속도 거의 하지 않는 상태에 이르렀습니다. 댓글이 달려도 거의 반응도 하지 않기도 합니다. 최근에 회사 일이 바빠지면서 블로그에 신경 쓸 여력이 없었습니다. 아니, 솔직히 말하겠습니다. 게임했습니다. 회사 일이 바빠진 것도 맞기는 합니다. 물론 회사 일하면서 게임하면서 블로그 할 수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예전에도 강조했다시피 블로그 슬럼프가 너무 심합니다. 이걸 극복하기가 너무 어렵더라고요. 지금도 극복하지 못 했습니다.

미안합니다. 댓글이 달린 걸 봤는데도, 블로그 슬럼프를 핑계로 답글을 달지 않았습니다. 블로그를 하는 원동력이 댓글인데, 요새 블로그 자체에 손이 안 가더군요. 예전처럼 블로그에 몰두했던 시절의 느낌이나 감정을 지금은 다시 느낄 수도 없고요. 어느 정도냐면 블로그를 접거나 방치해도 전혀 이상하지 않을 거 같더군요. 실제로 방치했었고요. 이게 거의 방치죠. 그래도 이번에는 복귀가 빠른 편이네요.

방문자나 구독자가 줄어도 이상하지 않을 겁니다. 그런데 늘었네요? 왜죠? 돌아가. 볼 거 없어.

뭐지? 뭐 했다고 방문자가 늘지? 글 쓴 게 없는데. 예전에 글 써둔 게 다인데, 포텐이라도 터졌나? 더 써놔야겠군요. 그래야겠어요. 10명에서 20명은 늘 있는 검색 유입이니 그러려니 하는데, 이 10명은 뭔지 모르겠네요. 구독자인가? 생존 확인하러 왔나? 살아 있습니다. 블로그에 글을 안 쓸 뿐입니다. 쉬는 날에 방문자 50명에서 100명 만들어 봐야지요. 글 하나 쓰거나 구독자 블로그에 들러서 댓글 달거나 하면 되겠지요. 이래서 소통을 좋아하지요. 50명은 그냥 될 거 같은데, 100명은 좀 어려울 거 같네요. 그동안 답글도 안 달았는데. 퇴근하면 몸이 피곤합니다. 정말 쉬는 날에 글 쓰려고 했거든요. 귀찮아졌습니다. 아무도 기다리지 않을 답글이나 달아야겠군요.


블로그가 망하기는 했는데, 어떻게든 살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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