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상다반사

[이모저모] 티스토리 포럼, 블로그 운영자를 위한 헛된 희망 제조기

센고쿠 2024. 12. 20. 2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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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금요일의 21입니다. 어떤 사람이 그러더라. 티스토리 포럼을 하지 않으면 블로그가 경쟁에서 뒤처질 거라고. 티스토리 포럼을 활용하지 않는다고 해서 반드시 블로그가 뒤처진다고 볼 수는 없다. 티스토리 포럼을 이용하는 사람들이 그렇게나 많은가 싶다. 티스토리 포럼에 글을 써서 조회 수가 300 가까이 된다고 치자. 그게 블로그 조회 수로 연결되지 않는데도 연결되는 줄 아는 사람도 많다는 거다. 포럼은 일반적으로 블로그 운영자들 사이에서 정보 공유와 소통의 장으로 많이 활용되나, 티스토리 포럼은 전혀 그렇지 않다. 포럼에서 활발히 활동하면 다른 블로그 운영자들과의 네트워크를 형성할 수 있고, 다양한 팁과 노하우를 얻을 수 있지만, 티스토리 포럼은 전혀 그렇지 않다. 전혀 아니거든. 티스토리 포럼 메인 경험자니까 이거 확신한다. 두 개 글이 동시에 메인 된 적도 여러 번이다. 솔직히 방문자 늘리는 데 도움이 안 된다. 예전이라면 모를까, 티스토리 포럼 이용하는 이용자 수도 줄고 그래서... 신규 유입은 거의 없다고 보면 된다. 티스토리 포럼에 홍보해서 방문자 유입이 있는 것보다는 블로그에 글을 쓰는 것이 방문자 유입을 늘리는 게 더 좋다고 본다. 솔직히 티스토리 포럼에 글을 올려서 몇 명이나 들어온다고 그 난리인지 모르겠다.

 

그리고 애초에 티스토리 포럼을 안 해서 뒤처질 블로그라면 원래 뒤처질 블로그라는 거다. 나라면 차라리 티스토리 포럼에 올라온 글들을 벤치마킹하여 블로그에 올릴 것이다. 조회 수 많은 글은 그게 뭐가 됐든 어떻게든 사람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것이니까 방문자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

실제로 티스토리 포럼에 글을 올려서 테스트해 보고 올린 적이 있는데 다 그런 것은 아니지만 방문자 수를 늘리는 데 도움을 받았다. 그만큼 방문자 수가 느니까 블로그 수입도 늘더라. 뭐 어떤 사람이 고작 몇십 원 는 거 같고 호들갑 떨지 말라더라. 내가 하고 싶은 말은 꺼져.

티스토리 포럼이 일반 포럼과는 다르다는 점은 분명히 짚고 넘어가야 한다. 일반 포럼은 다양한 주제에 대해 활발하게 논의하고, 정보와 경험을 공유하는 공간이지만, 티스토리 포럼은 특정한 방향성을 가지지 못하고 정보의 질이 떨어지고, 블로그 운영자들이 기대하는 만큼의 가치를 제공하지 못한다. 티스토리 포럼에서의 활동이 방문자 수 증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지 않으며, 오히려 블로그 콘텐츠에 집중하는 것이 더 효과적이라는 점은 명확하다.

 

 

예전이었다면 그래도 어느 정도 도움은 됐을 텐데, 솔직히 지금 티스토리 포럼 나락갔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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